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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스시 오마카세 추천 ! 스시코우지 런치 후기^^

브라이트 민 2021. 6.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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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하이엔드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코우지

 

스시코우지 런치 가격

런치 카운터 오마카세 11만 원, 12만 원

디너 카운터 오마카세 23만 원

런치 룸 오마카세 6만 5천 원


 

스시코우지 위치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돗나대로 404퍼스트 빌딩 2층(청담동 1-1)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23829251

 

스시코우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04 퍼스트빌딩 2층 (청담동 1-1)

place.map.kakao.com

 

 

안녕하세요 브라이트 민입니다. 

지난 주말 스시코우지를 다녀왔습니다.

전화 예약을 했고 운 좋게 며칠 전날 예약했는데 자리가 있더라고요..!

코우지스시는 그날 휴무였지만 정우영 셰프님이 유쾌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그럼 런치 시작 메뉴를 보실까요?

먼저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짰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스시코우지 런치 오마카세

두 번째는 전복이 나옵니다.

아래에는 전복 내장을 소스로 만들어서 듬뿍 찍어먹으라고 하셨어요.

내장이 고소하고 간이 좋았고, 전복은 정말 탱글하고 쫄깃했어요. 

구운 버섯을 먹는 것과 식감이 비슷했습니다. 

다 먹고 나면 밥을 주시는데 비벼서 밥과 함께 드시라고 하더라고요.

그것 또한 엄청 맛있었습니다.

스시코우지 런치 전복

 

이제부터 스시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참돔입니다.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광어를 먹고 나니 괜히 맛집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스시코우지 런치 참돔 스시

 

참치스시입니다. 어느 부위인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뱃살이겠죠?

근데 정말 정말 씹을 게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예전에 도쿄에서 먹었던 초밥이 있었는데 그때 인생 초밥을 맛봤거든요?

여기 참치도 그 정도라고 할 정도로 정~말 부드럽고 씹을 게 없는 수준이었어요.

숙성을 잘 시키는거겟죠?

 

스시코우지 참치 스시

 

다음으로 관자에 우니가 올라가 있는 스시에요.

스시코우지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 같았습니다. 

안에 생크림 같은 게 들어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이거 먹으면 무조건 손에 크림이 흐르는데 직원들이 뒤에서 서있다가 바로 티슈를 주셨어요..

넘 감동이었어요. 앉을 때도 의자도 빼주시고 넣어주시고..^^ 매너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스시코우지 관자 우니스시

또다시 등장한 참치 스시입니다.

참치 숙성을 굉장히 잘하는 곳이었습니다.

이쯤 되니 담에 부모님도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시코우지 참치 스시

 

중간에 나온 계란말이예요.

지켜보니 계란말이는 타이밍 상관없이 만들어지자마자 주는 거 같았어요.

갓 만들어진 달짝지근한 계란말이를 한입 먹으니 기분이 좋았어요.

 

스시코우지 런치 오마카세

 

 

스시코우지의 전갱이스시에요.

이것도 정말 별미더라고요. 

식감도 좋았고 부드러웠던 기억이 났어요. 하나하나 맛없는 게 없었습니다.

신선도와 식감, 맛 모든 것이 조화로웠던 맛이에요.

스시코우지 전갱이 스시

그다음은 스시코우지의 한치스시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치나 오징어류의 끈적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괜찮았어요.

이것도 엄청 부드러웠다는 점..!!!! 강추예요

 

스시코우지 한치 스시

스시코우지의 장어? 게살? 튀김이었습니다.

어묵 같은 느낌이었고 새콤달콤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에 입가심으로 좋았습니다^^

스시코우지 튀김

 

대망의 스시코우지의 우니에요!!

완전 강추.

셰프님께서도 주시면서 우니 먹었다 하려면 이 정도는 먹어야 우니 먹는 거라며 듬뿍듬뿍 아끼지 않고 올려주셨어요.

자본주의의 맛이라면서..♥

 

 

진짜 우니에 눈 뜬 순간이었달까요?

하나도 안 비리고 진짜 상쾌한 바다를 삼키는 맛?ㅋㅋㅋㅋ 오바가 심하쥬?

그래도 저는 스시코우지에서 이게 젤 맛있었어요!

 

성게도 종류별로 붉은 성게 이런 게 있다는데 골고루 다 넣어서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싱싱함이 보이시나요?! 또 먹고 싶네요 ㅠㅠ

 

맛있는 사진은 크게 크게 보셔요^^

스시코우지 우니스시
스시코우지 우니 스시

 

그다음은 살짝 익힌 참치 뱃살 스시였습니다.

이것도 존맛쓰. 부드러운 건 말해 뭐해 수준입니다...^^

스시코우지 참치 뱃살 아부리

입가심이라며 디저트 같은 것을 주셨는데 오징어랑 바다 포도 같은 게 들어있었어요.

일본에서 나는 거라던데,, 잘 기억이 안 나고 맛만 기억나네요!

이것도 강추!

담에는 다 잘 적어와야겠어요.

스시코우지 런치 오마카세 

 

 

스시코우지의 지라시스시입니다.

미니 지라시스시라고 하셨는데 이때부터는 배가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밥 간을 어떻게 하시는지 간이 예술이었습니다.

섞지 말고 그냥 떠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김도 같이 주셔서 싸 먹으니까 정말 존맛.

김도 비싼 김이라고 하시고 유쾌하셔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스시코우지 지라시스시

 

스시코우지 지라시스시와 장국

 

지라시 스시는 김에 이렇게 싸 먹으면 돼요.

저는 그냥도 먹고 김에 싸서도 먹고 했는데 다 맛있었어요!

 

스시코우지 런치 오마카세

 

같이 갔던 짝궁이의 입맛을 사로잡은 청어입니다.

청어는 손질하기가 어렵다며 뼈를 다 제거해도 뼈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칼질로 한번 더 확인하는 작업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스시코우지 셰프님이 청어스시를 주시면서 맛있을 거라고 확언을 하고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런치에 앵콜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앵콜한다면 청어 초밥을 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스시코우지 청어 스시

 

 

그다음은 고등어봉초밥입니다.

고등어는 싱싱해야 맛있는데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어요.

비주얼부터 끝장나지 않나요?ㅠㅠ

고등어봉초밥이 보이자마자 확대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스시코우지 고등어 봉초밥
스시코우지 차

 

 

스시중에서 마지막인 장어초밥이 나왔습니다

장어의 경우 간이 세서 초밥에서 마지막으로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달달한 양념에 짭짤한 장어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스시코우지의 장어스시였습니다.

스시코우지 장어스시

 

그다음으로 입가심인 장어우동이였습니다.

보통 수란이 들어있던데 오늘은 장어가 들어있더라고요?

국물이 예술! 근데 다 먹고 나니 좀 짰습니다. 그래도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돈 아깝지 않더라고요. 진짜..!

스시코우지 장어우동

끝난 줄 알았죠?

스시코우지의 후토 마끼가 남았습니다.

사실 저는 꼬다리를 노리고 싶었지만 건장한 남성분이 드셨습니다.

한입에 다 삼키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한입에 꿀꺽!

 

스시코우지 셰프님께서 오늘 후토 마끼는 참치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맛났어요. ^^

스시코우지 후토마끼

 

스시코우지 런치 후토마끼

 

 

마지막으로 나온 계란찜이었습니다.

이거 진짜 존맛.

위에 찐득한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고,, 솔직히 한 다섯 개는 먹고 싶더라고요..

스시코우지 런치 계란찜

 

정말 마무리인 매실샤베트 였습니다.

짝궁이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초를 꼽아서 주시더라고요 ^^

덕분에 더 신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매실이 소화를 돕는다고 매실 셔벗으로 마무리해주시는 센스까지! 감동이었습니다! ^^

 

여기까지 청담 스시 추천 존맛 집인 스시코우지 후기였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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