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콩비에트 버터
la conviette butter DEMI-SEL, DOUX
안녕하세요 브라이트 민입니다.
오늘은 제가 드디어 버터계의 에르메스, 버터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버터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라콩비에트 버터 판매처는 트레이더스, 마켓 컬리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박스에 30개의 버터가 들어있고, 한 박스 가격은 51000원입니다.
개당 1700원으로 일반 버터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버터계의 에르메스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 아닌가 싶네요.
라콩비에트 버터는 기내 일등석, 비즈니스석, 5성급 호텔 등에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프리미엄 버터예요.
저 또한 라콩비에트 버터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구입하려고 하니 늘 품절이더군요.
드디어 이번에 무염버터와 가염버터 둘 다 구매했습니다.
버터 치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자마자 비싼 값 한다 싶었습니다.
그럼 후기를 보실게요.
la conviette DEMI-SEL : 가염버터
가염버터의 경우 소금이 살짝 가미되어 짭조름한 맛이 나는 버터입니다.
가염버터의 경우 간이 되어 있기에 빵과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la conviette DOUX : 무염버터
무염버터는 고기, 파스타, 토스트, 수프 등 조리를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가염버터와 무염버터의 차이점 간단하죠?
라콩비에트 버터는 프랑스의 샤랑트 푸아트 지역의 버터로, AOP인증을 받은 버터예요.
AOP( Appllation d'Origine Controlee)는 프랑스 농산품과 식료품에 법규로 통제하는 원산지 명칭으로 일종의 식품 인증제도입니다 :)
특정한 지역에서 그 지역의 검증된 원료로 전통적인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이 제도는 최상의 품질 제품을 보호하며 동시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합니다.
라콩비에트 버터는 프랑스 전통방식을 통해 12시간 저속 자연 숙성된 유크림을 사용하여 질감과 맛이 극대화된 버터를 생산합니다.
무염버터와 가염버터 두 가지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되게 특별해 보이지 않나요!?
프랑스에서부터 우리나라까지 버터가 비행기 타고 온 생각을 하니 너무 깜찍하고 귀엽네요.
라콩비에트 버터를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사탕같이 포장된 봉지에 버터가 15g씩 들어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네모난 모양의 버터와 모양만 다르게 느껴질 실수도 있겠어요.
한번 냉동하면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하고 1~2개월 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라콩비에트 가염버터 DEMI-SEL을 일반 식빵에 먼저 발라 보았습니다.
나이프로 모양 그대로 자르다 보니 동그랗게 올라가다가 실온에서 어느 정도 녹고 나니 흩트려서 올려서도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맛있어요.
사실 이것보다 양을 더 많이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
정말 맛있는 스트링치즈맛이 난다고 하면 정확한 표현일 것 같아요.
버터 같은 느낌이 없고 스트링치즈 맛이 나요.
식빵에 스트링치즈 발라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트링치즈와 유사한 맛과 향이 났습니다.
입안에서 씹을 때마다 버터의 향과 치즈 같은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다음은 식빵을 토스트에 구워서 치즈를 녹여서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녹여서 먹는 게 버터의 풍미가 확 살아나서 더 좋았습니다.
차갑게 먹을 때는 스트링 치즈의 맛이었는데 살짝 녹으니 고급진 버터의 맛이 느껴졌어요.
무염버터로 스테이크 구워 먹거나, 토스트 해 먹어도 정말 성공적이겠다는 느낌을 직감했습니다.
조만간 라콩비에트 무염버터로 스테이크도 한번 구워 먹어 볼게요^^
tmi.. 사실 저는 버터를 너무 사랑해요. 식빵이나 모닝빵에 발라먹으면 완전 꿀맛.
여기까지 라콩비에트 DEMI-SEL, DOUX 가염버터 무염버터 리얼 후기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먹어본 버터 중에서 단연코 최고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도 무조건 사 먹을 생각이고, 특히나 식빵에 발라먹는 게 정말 맛있네요.
다음번에는 스테이크 구울 때 무염버터를 사용해서 한번 먹어보고 후기를 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니 다들 한번 드셔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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