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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돌반지 구입 및 추천. 엄청 귀여워요! ( +한돈가격, +독특한 디자인)

브라이트 민 2020. 10. 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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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순금 돌반지

 


종로 금은방 돌반지 구매 후기와 꿀팁(?)


 

안녕하세요. 브라이트 민입니다.
얼마전에가족 같은 친구이자 동료의 아기 돌이어서 돌반지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처음 선물해보는 돌반지라 더욱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금값이 진짜 어마무시..한돈인데도..!!
그래서 요즘은 현금으로도 많이 준다더라고요.

하지만 기념할만한걸 하나 해주고 싶어서 제가 종로 금방에 다녀왔습니다.

 

 

종로 금방의 경우 인터넷보다는 조금 더 저렴했지만 돌반지만 전문으로 파는 곳은 없었고 유난히 돌반지가 많이 있는 곳들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종로 상가 돌아본 후기와 꿀팁



여기 아줌마들은 세공비가 정말 부르는 게 값인 듯합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세공비가 3만 원까지 차이 났고 싸게 해 준다고 옆집보다 더 비싸게 부르는 모습에 화도 좀 나더라고요. 순금 돌반지라 세공비를 많이 부르진 않았는데 예물 세공비의 경우 차이가 많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쉽게 호갱 돼요ㅎㅎㅎ
무조건 여러 군대 돌아보세요.
그리고.. 절대 본인이 원하는 가격으로 깎아주지 않아요..ㅜㅜ
기분 상하지 마시고 너무 비싸지 않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가격이라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구매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는 인상이 단돈 천원도 못 뺐다는... 심지어 도매상만 거래한다는 집도 많았어요;)

 

 

종로 금방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내렸고, 종로 3가 2-1 출구에서 내렸습니다. 

 

종로 돌반지 

 

 

저는 돌반지, 열쇠, 금수저 중에서 고민했는데 다들 반지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금수저는 크기도 새끼손가락만 하기도 했고, 애기가 착용이 안되는 거라나 뭐라나..
그래서 반지를 하기로 마음먹었었고 디자인을 고르러 돌아다녔습니다.

 

 

보통 돌반지의 가격은 금 24k 한 돈 시세+세공비로 측정이 되더라고요.
얼마예요? 하면 세공비 몇만 원이라고만 말해주는 곳도 있어서 알아듣기 힘들었고,

아줌마도 사기 치기에는 부족하신지 같은 반지를 가격을 다시 물어보면 더 올려서 말하는 곳도 많아서 진짜 짜증 났어요.
양심 판매하세요. 진짜..((tmi...)) 저렴하게 해준다는 곳이 오히려 더 비쌌어요.

저는 2020.09 중순~말 경에 한돈에 세공비 포함 295,000원, 이니셜 비 +3000원을 줬습니다.

에누리 받은거 하나도 없는 금액이에요.

 

 

종로 돌반지 

금열쇠와 금거북이 금수저예요.
하지만 저는 돌반지로 했으니 제가 한눈에 반해서 고른 돌반지를 보실까요?

 

최종 저의 후보에 오른 돌반지 3개입니다.
저 손가락 하트는 이름 새기면 너무 이쁠 거 같아서 했어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우선 후보에 올랐던 천사 날개 모양 돌반지 한 돈입니다.
천사 날개 돌반지도 날개 모양이 다 달랐어요.
저는 다른 가게의 천사모양 돌반지보다 여기 디자인의 천사 모양 돌반지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격도 그냥 디자인 상관없이 일정 금액으로 부르셨고, 더 받을 마음이 없어 보이셨어요.
대신 깎아주지도 않으셨다는ㅋㅋ

 

종로 돌반지 

종로 돌반지 

 

제가 선택한 하트 왕관 돌반지이에요.
돌반지인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제가 하고 다니고 싶었어요. 이젠 이런 귀여운 건 어울리지 않는 나이라.. 마음을 접었습니다..^^; 마음은 애끼반지로 끼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하트에 아기이름도 새겨주셔서 진짜.. 이름 새긴 거 보고 더 기절할뻔했어요.

 

돌반지에 이름 새기는 것도 5분 정도? 그 자리에서 바로 가능했습니다.

돌반지에 아기이름 새겨져서 나온 것 보고 너무 귀여워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금값은 비쌌지만 동기들과 같이 모아서 해주는 거라 더욱더 의미가 깊었고요.

구매한 돌반지를 움짤로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으아아 아 정말 귀여움..!!

종로 돌반지 

 

아무래도 순금이다 보니 샛 노란색이었어요. 

사이즈 조절도 되지만 원래 사이즈 그대로 착용해서 손가락에 다 안 들어갔습니다.

아가 손에 맞을까 걱정했는데 아기는 아기더라고요. 딱 맞았음..^^

이름을 새기면 이름 바깥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해서 더 귀여웠어요.

 

종로 돌반지 
종로 돌반지 

 

돌반지의 주인의 착샷입니다.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는 후기가 들렸어요. 귀여운 아기ㅠㅠ

손가락으로 돌반지 가리키는 거 너무 귀여워요.. 심쿵 ㅠㅠ♥

도빈 아기 ♡ 순금 돌반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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